[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예술의 전당 공연·전시 등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보건복지부에서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청] 2020.02.04 lbs0964@newspim.com |
이에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군산 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철저한 예방 및 대응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진정될때까지 공연 및 전시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중이었던 태양의 화가 반 고흐전은 일시 중단됐으며 2월에 공연 예정인 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는 3월 이후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는 오는4월 4일로 연기됐다. 또 예술의전당 대관 공연·전시도 잠정 중단돼 연기된 상황이다.
예술의전당 운영 재개 관련 여부는 향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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