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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서도 신종코로나 첫 확진자 나와...우한 귀국자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20:40

최종수정 : 2020년02월04일 20:40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벨기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환자는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귀국한 자국민으로 알려졌다.

에어차이나 직항을 타고 베이징에서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한 중국 관광객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보건당국은 "우한에서 2일 철수한 교민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 환자는 3일 밤 브뤼셀 페터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증상을 보이지 않고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벨기에 정부는 지난 2일 우한시에서 자국민 9명을 본국으로 데려온 직후 브뤼셀의 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나머지 8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4일 0시 현재 중국 내 확진자가 2만438명, 사망자가 425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외 국가에서는 1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필리핀에서 우한 출신 남성이 사망한 데 이어 홍콩에서 현지 남성이 사망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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