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극복위한 시민접촉 최소화...모바일 등 정책선거로 승부"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북 경산시에 출사표를 던진 전상헌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이 경산시 발전을 위한 시민제안을 받는다.
이는 시민제안을 바탕으로 경산시민과 함께 경산 발전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전 예비후보는 경산발전의 지혜를 모으는 시민제안 핫라인을 선거사무소에 설치한다. 시민들의 직접방문 및 전화, 팩스, 이메일, 페이스북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통방식을 가동하고 시민제안을 폭 넓게 받는다는 계획이다.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경북 경산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전상헌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이 '신종코로나' 극복을 위한 주민 직접접촉 최소화를 통한 정책선거를 제안했다.[사진=전상헌 예비후보사무실] 2020.02.05 nulcheon@newspim.com |
앞서 전 예비후보는 경산을 경북·대구의 경제심장으로 조성하겠다며 △도시철도 1~3호선 연결을 통한 경북·대구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경산 △기업유치 및 일자리 조성으로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는 경산건설 △수성구를 넘어서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교육 고민 없는 경산 △경로당 국회의원이 되어 효도하는 국회의원 등 '1+3 프로젝트'를 주요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 정당 편이 아닌 국민과 경산시민의 편에서 '자영업자를 살리는 식당(食堂)국회의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서당(書堂)국회의원', '어르신을 더 편히 모시는 경로당(敬老堂)국회의원'을 자부하며 이른바 '3당(堂)국회의원'을 천명했었다.
전 예비후보는 또 최근 발병한 '신종코로나' 관련, 시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시민 한분 한분과의 만남이 중요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국민과 경산시민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과의 대면접촉보다는 당분간 모바일·온라인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또 "지금 경산은 그동안 추진돼 온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더불어 경산발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선거는 여야를 떠나 모든 예비후보자들이 오직 '경산발전정책'으로 경쟁하는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2월부터 그동안의 지역활동 경험과 시민제안을 바탕으로 수립한 정책과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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