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6개 중소기업을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기업은 지정기간(4년) 동안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4년간 최대 2억원) △기업 수요 맞춤형 자율 프로그램(연간 3000만원 이내) △민간 금융기관의 융자 및 보증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신청자격은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 이상 1000억원 이하로 직·간접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단 혁신형 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은 매출액 50억원 이상 1000억원 이하로 직·간접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인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한 기업은 다음달 2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이 직접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해 기업을 추천할 수 있는 '국민추천제'가 처음 시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의 국민추천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061-286-9761)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61-729-2540)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기술력 있는 도내 유망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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