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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KT 작년 영업익 9%↓..."연말 5G 가입자 전체 30%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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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조1510억...마케팅비용 18% 는 2조7천억
"OTT '시즌' 2주만 10만 가입자 돌파"

[서울=뉴스핌] 김지나 나은경 기자 = KT 2019년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통3사가 지난해 4월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하며 마케팅전(戰)에 돌입하자 마케팅 비용 지출을 늘린 탓이다.

최근 5G 가입자 증가세는 주춤하지만, KT는 올해 연말까지 5G 가입자 비중이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최대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매출은 늘었지만...5G 마케팅에 영업익 줄어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4조3420억원, 영업이익 1조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3.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8% 감소했다. 지난해 KT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등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출한 마케팅 비용은 2조738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4% 늘었다. 연간 CAPEX 집행액은 5G 기지국 등 네트워크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65% 증가한 3조2568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6조970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무선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0.7% 상승한 6조5663억원을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 반등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2192만명으로 연간 80만명 순증했고, 5G 가입자는 142만명으로 전체 후불 휴대전화 가입자의 10% 수준까지 늘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4조 6971억원을 기록했다. 한때 연간 8% 매출 감소를 기록했던 유선사업은 점차 유선전화 감소세가 둔화되고 기가인터넷이 성장하며 매년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조74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료방송 1위의 KT '올레TV' 전체 가입자는 835만명으로 커졌다.

부가서비스 매출도 함께 늘면서 별도 기준 미디어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지니뮤직 가입자 증가, KTH T커머스 사업 성장 등 그룹사 성장이 지속되며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BC카드 국내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으로 전년대비 1.0% 줄어든 3조4118억원으로 나타났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이 호조를 보였으나, 추진 중이던 부동산 분양이 완료되면서 전년과 유사한 2조 4267억원을 기록했다.

◆ "5G B2B 사업모델 등으로 수익성 개선 노력"

KT는 2월 현재 5G 기지국수는 개통 기준 7만1000여개를 넘어서며 전체 전국 85개 시·군·구·동 단위까지 서비스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생활과 밀접한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실내 커버리지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5G 단독모드(SA) 도입으로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윤경근 KT CFO 전무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시장 경쟁 상황과 단말 라인업 출시시기를 따져봤을 때 연말까지 핸드셋 가입자 기준으로 5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25%에서 30%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간 거래(B2B) 사업모델 및 단말기 등 불확실성 요인이 많지만 수익성을 지키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용 경쟁은 지양하고 서비스 차별화는 물론 B2B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B2B가) 5G에서 새 수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기준 KT는 5G B2B 사업과 관련해 현대중공업, 삼성전자를 비롯한 총 53개 고객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28기가헤르츠(GHz) 대역 주파수와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인 설비투자 금액과 규모,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8GHz는 롱텀에볼루션(LTE) 보다 20배 가량 빠르다고 알려졌다. 업계는 올해부터 28GHz 5G 주파수가 깔리기 시작하면 5G B2B 사업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 전무는 "현재 장비업체와 협력해 필드테스트를 진행 중인 상태로 단말칩셋과 장비 준비에 따라 정확한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과 관련해선 "'시즌' 출시 2주만에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면서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차별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미디어 사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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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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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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