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선단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포천시 선단동행정복지센터,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 추진 안내문 [사진=포천시] 2020.02.07 yangsanghyun@newspim.com |
최근 경기도 내에서 생활고 비관으로 추정되는 일가족 사망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번조사는 좀 더 촘촘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대상 범위를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로 좁혔다. 이에 발굴·제보된 가구를 즉시 현장 조사하고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가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선단동은 1개 단지의 아파트와 2개 단지의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주 출입구에 현수막을 게첩하고 관리사무소에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각 세대 입구에 홍보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관리사무소 및 주민대표에게 위기가구 발견시 즉시 선단동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영근 선단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맞춤형복지팀(031-538-4815)으로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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