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지난 6~7일 이틀간 단행했던 어린이집 휴원을 동·서·남구는 10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북구와 광산구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확진자 발생 지역인 광산구의 경우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의해 399개소 전체를 17일까지 연장 휴원을 실시하되, 신종 코로나 추이를 살펴 단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지영종 기자] 2020.02.09 yb2580@newspim.com |
확진자 인접지역인 북구는 305개소에 대해 11일까지 이틀간 휴원을 연장하고, 동구(54개소), 서구(227개소), 남구(140개소)는 10일부터 정상 운영키로 했다.
시는 어린이집 휴원과 관련해 맞벌이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보육교사는 정상출근 또는 당번제를 실시해 아이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전체 유치원(290개소) 중 북구(48개소)와 광산구(30개소)는 어린이집과 동일하게 휴원을 실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휴원 기간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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