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냉장고의 다양한 색상, 전자레인지에까지 적용
에어프라이처럼 사용 가능...베이킹·디저트 조리 기능도 추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냉장고에 이어 전자레인지에까지 비스포크(BESPOKE) 감성을 입힌다. 비스포크는 단조로운 색상을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바꿀 수 있도록 만든 냉장고 브랜드다.
삼성전자는 10일 출시하는 전자레인지 신제품에 비스포크의 다채로운 색상을 도입하고 글라스 소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다양한 색상을 신제품 전자레인지에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2020.02.10 sjh@newspim.com |
삼성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23리터 용량에 클린 그레이, 클린 차콜, 클린 화이트, 클린 핑크, 클린 민트의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5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색상뿐 아니라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기존 방식에 그릴을 추가로 탑재, 복합 열원 방식이 음식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전자레인지와 함께 제공되는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마치 에어프라이어에 음식물을 조리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노오븐 베이킹' 기능도 새롭게 추가, 빵을 데우거나 토스트 등의 조리도 가능하다. 또한 '홈 디저트' 자동 조리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복잡한 레시피 없이 버튼 하나로 파운드 케이크나 에그 푸딩 등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총 17가지의 냉동·튀김류 간편식을 최적으로 조리하는 자동 조리 모드 ▲기존 대비 28% 더 빠르게 해동하는 '쾌속해동 플러스' 기능 등을 적용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조리 기능으로 전자레인지의 수준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한층 편리하고 풍부한 주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