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세계 경제성장률 줄 하향...한은도 전망치 내리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캐피탈 이코노믹스, 韓 성장률 2.5%→1.5% 하향
아시아 서플라이 체인 타격...수출 위축 우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해외 주요 기관들이 전세계 경제 전망을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는 중국 의존도가 높아 수출과 내수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금융통화위원회에 관심이 쏠린다.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국가별 2020년 1분기 경제성장률 하락폭 전망. 한국은 전년동기비 0.408%P 하락이 예측되고 있다.[자료=블룸버그]

◆ 전세계 성장률 줄 하향...수출회복 비상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1분기 세계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존 예측보다 2800억달러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도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5.7%에서 5%로 낮췄다. 아울러 "중국 성장률이 1%p 하락하면 세계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경제성장률도 하향 조정됐다.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지난 7일자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성장률을 2.5%에서 1.5%로 떨어뜨렸다. 블룸버그는 한국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0.408%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아시아권 서플라이 체인에서 중국이 중간재 40%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익스포져가 상당하다.

국내 경제연구기관들도 경고등을 울리고 있다. 올해 국내 경기 반등론의 핵심은 수출 회복인데, 코로나 사태로 중국 내 공장 가동 차질과 대외 수요 위축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9일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거시경제적 파급을 예단하기 어려우나 향후 경기에 대한 어느 정도의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KDI는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와 내국인의 외부활동 위축에 따라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서비스업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중국산 부품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내 광공업생산도 일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물동량은 2016년 수준까지 감소하며 수출 회복 비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건화물선 경기 지표인 발틱운임지수는 415로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500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는 30.95% 하락한 수치다.

◆ 기준금리 인하 어려울 듯..."가계부채·부동산 시장 우려 부담"

시장의 시선은 한국은행에 쏠린다. 오는 27일 열리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건드리지 않더라도 최소한 성장률 전망치를 내릴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은이 27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와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하고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연 1.25%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1.17 mironj19@newspim.com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망치 하향 조정은 시간 문제라고 봤다. 그는 "한은이 작년 전망치를 너무 높게 잡았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당장 이번달에도 낮출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한은이 금융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달 금리인하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28일 '금융·실물 연계를 고려한 금융불균형 수준 평가' 연구 보고서를 발표해 금융불균형이 지난 20년 동안의 평균치보다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불균형 축적 기여도 중 가계신용이 55.7%를 차지한다"며 가계 부채 문제를 지적했다. 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동결을 주장한 일부 위원은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강승원 연구원은 "1분기 GDP가 안좋아지면 금리인하 명분으로 삼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오석태 SG증권 전무 역시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여파를 염두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전무는 "만일 한은이 금리를 내리면 부동산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할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 상승을 감안할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내수 침체가 심각한 지를 따져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가 2주나 남은 시점에서 불확실성도 크지만 현재로써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고 경기 전망도 0.1%p 내외에서 소폭 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전무는 이어 "여기서 더 내리게 되면 사상 최저 기준금리라는 부담도 있고 다시 올리기도 어렵다"며 "한은의 금리인하 후 주요국 은행들이 도미노처럼 금리를 내릴 수 있어 금리인하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