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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겨울철 이상고온 잦은비...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6:51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6:51

[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겨울 따뜻한 기온과 잦은 비로 농작물 피해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농가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항 지역의 기상상황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겨울철 기온은 평년대비 2.2℃가 높고 강수량은 180mm로 전년도 49mm보다 더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과나무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한 모습[사진=포항시]

이번 겨울 이상기후 현상이 계속되면서 농가에서는 농작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사과재배 농가에서는 휴면타파가 평년대비 7~10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2~3월 갑작스러운 한파 발생 시 동해 및 꽃눈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과수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월동준비를 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지면에서 1m이상 피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9월 이후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양분 축적이 적어 나무의 수세가 약해진 상태이므로 가지치기 전에 꽃눈 분화율 확인이 필요하며 동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해 기계유유제를 살포가 필요하다.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겨울철 과채류는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작물별 생육최적온도와 최저온도를 참고해 철저히 관리를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보온커튼은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폭설에 대비해 외부 보온덮개나 차광망 설치 시에는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비닐을 덮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며 눈이 녹은 물이 비닐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비닐을 씌워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의 경우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해야 한다. 연약하게 자란 양파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는 양파 노균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월동직후(2월)에 전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기상을 면밀히 파악해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홍보활동 및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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