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청년이 살고 싶은 곡성을 만들기 위해 2020년도 청년키움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는 올해 첫 청년키움 지원체계 보고회가 개최됐다.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및 청년 관련 사업부서장이 참석했다.
[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올해 첫 청년키움 지원체계 보고회 개최 모습 [사진=곡성군] 2020.02.11 wh7112@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년정책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부서별로 추진될 청년사업들의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정책 4대 분야 40개 세부사업을 청년돋움(창업 및 일자리), 청년채움(금융 및 주거 등 자립기반 조성), 청년즐거움(청년문화), 청년농부다움(청년농부 육성)으로 체계화해 관리하게 된다. 신규 사업으로는 아트팩토리 청년 도제 지원 사업,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이 논의됐다.
사업 설명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제안된 정책은 관련 부서의 내부검토를 거쳐 정책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송귀 부군수는 "올해 추진하는 청년사업에 대한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군 청년들의 삶을 바꾸고 청년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갈 것이다"라며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년키움 지원체계를 통한 실과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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