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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직구족도 테슬라 'Pick'...국내 관련주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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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4배 가량 급등...해외투자 결제금액 1위
LG화학·일진머티리얼즈 등 국내 수혜 종목에도 관심↑
전문가들 "2차전지·소재 관련주 당분간 강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국 자동차기업 테슬라의 고공행진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직구족'들도 앞다퉈 테슬라를 매수하고 있다. 나아가 테슬라와 직·간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는 국내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연일 높아지는 추세다.

[사진=셔터스톡]

11일 새벽(한국시간) 테슬라는 전장 대비 23.21달러(3.10%) 오른 771.2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일 730달러선까지 급락했다가 3거래일만에 다시 770달러대를 회복한 것이다.

최근 테슬라의 상승세는 가히 '미친' 수준이었다.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200달러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테슬라는 이후 폭발적으로 급등하며 불과 3개월만에 4배 이상 치솟았다. 지난 4일에는 장중 968.99달러를 터치하기도 했다.

이에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도 서둘러 테슬라 주식을 매집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작년 11월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매수결제금액 1위는 테슬라였다. 해당기간 테슬라는 2억9230만 달러가 매수결제돼 애플(2억7778만 달러), 아마존(2억6206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2억3207만 달러), 알파벳A(1억7557억 달러)를 따돌렸다.

업계에서는 테슬라 주가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급등 이후 초미의 관심사였던 4분기 실적이 예측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해소했고, 자율주행 영역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딜러망에 전시된 차량까지 완판될 정도로 미국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릴 뿐 아니라 자율주행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한 유일한 업체"라며 "가본 적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평가 영역을 벗어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전망은 테슬라에 자동차 부품이나 생산장비를 공급하는 국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화학 최근 6개월 주가 추이 [자료=키움HTS]

가장 대표적인 것이 최근 테슬라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LG화학이다. LG화학은 지난해 화학업종 후퇴 전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등으로 연중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테슬라와의 2차전지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최근 일주일 내내 상승세가 지속된 LG화학은 이날 장중 42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차전지 사업을 전방산업으로 둔 업체들 역시 주요 수혜주로 분류된다.

한번 쓰고 버리는 1차전지와 달리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2차전지는 다양한 소재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분리막이나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 핵심 소재나 전원공급장치, 안전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대표적인 2차전지 관련주들이다.

실제로 이미 포스코케미칼(음극재)나 신흥에스이씨(안전부품), 일진머티리얼즈(전지박 사업), 피엔티(분리막 소재), 천보(프리미엄 리튬염) 등이 지난해말, 올해초를 기점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여기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전기차 시장 확대로 매추 신장이 기대되는 기업인 삼성SDI(2차전지), 에코프프로비엠, 후성, 센트랄모텍, 대보카그네틱 등이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꼽힌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올해 소재업체에 대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실절 성장이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벨류에이션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원주 대신증권 연구원도 "유럽 자동차 케이커들의 전기차 판매량 증가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국내 소재업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이익률 하락 압력을 장기간 방어할 수 있는 '경제적 해자'를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종목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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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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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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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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