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해군 퇴역함정을 이용한 관광 콘텐츠 확충 방안에 대해 지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광장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시는 9개 항목으로 짜여진 이번 조사에 총 1007명이 참여했으며, 찬성하는 의견이 62.6%로 반대 의견 21.5%보다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설문조사 9개 항목에 총 1007명이 참여했으며, 해군 퇴역함정을 통한 지역 관광콘텐츠 확충에 대해서 찬성하는 의견이 62.6%로 반대하는 의견 21.5% 보다 훨씬 높았다.[사진=여수시] 2020.02.11 jk2340@newspim.com |
찬성 이유는 해군 함정이 호국 충절의 관광도시 여수와 어울리기 때문 46%, 볼거리 확충에 도움이 될 것32.6%, 해군 함정의 대중적 인기 때문 1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이유로는 투자・관리 비용에 비해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이 70.1%로 주를 이뤘다.
해군 퇴역함정의 전시 장소로는 선소 해역 33.1%, 해양공원 23.9%, 소호 요트장 17.5%, 오동도 16.2%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해군 퇴역함정 공원은 서울 한강공원, 강릉, 김포, 울산, 포항 등 10여 곳이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