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노태문 "갤럭시Z플립 대중화 하반기 내 달성이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폴드타입·플립타입 외에도 지속 연구개발中"
코로나 사태 "부품사와 협력...일부업체 재가동"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지나 기자 = "갤럭시Z플립 대중화는 하반기 내로 기간을 단축해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협력사들과 논의 중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이 끝난 후 한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 사장은 이번 언팩을 통해 출시된 제품과 향후 삼성전자 무선사업의 방향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 S20·갤럭시 Z 플립 기자 간담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향후 모바일 사업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0.02.12 abc123@newspim.com

언팩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갤럭시Z플립과 관련해 폴드블폰 제품의 향후 라인업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노태문 사장은 "폴더블폰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이라며 "공개한 폴드 타입이나 Z플립 타입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고, 공개한 폴드 타입이나 Z플립 타입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동석한 동석한 최경식 삼성전자 부사장은 "갤럭시Z플립은 상반기 한정된 수량으로 한정된 국가에서 판매할 것이고, 하반기는 돼야 대중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패션 인더스트리와 합작해 밀리니엄 세대에게 다가가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가 강조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일부 공장이 가동을 멈추며 제조사 부품 조달 문제가 부상한 것과 관련해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상황은 한 업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공급망 관리(SCM) 상의 문제"라고 설명하며 "부품 협력사들과 잘 협력해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매니징하고 있고, 일부 업체들은 재가동을 하고 있다. 목표한 갤럭시S20이나 플립에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출시와 관련해 집객하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한 상태다. 출시 전 스튜디오 행사는 무기한 연기했다.

최 부사장은 "체험은 부족하지만 온라인 마케팅은 더욱 강화했다"면서 "온라인과 매체를 통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판매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 모바일 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엔 노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상황도 쉽지 않다는 데 사업부 전체가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과거 모바일 산업은 쉬웠던 적은 없었다. 피쳐폰 시절에도 우리는 업계 선두에 있지 않고 후발주자로 따라갈 때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작할 때도 지금보다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쉽지 않았다"면서 "건전한 경쟁은 좋은 기회고 심기일전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년째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도시장과 신흥시장 진출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신흥시장에 대한 부분들은 깊게 고민하고 있고 여러 계획을 하고 있다"면서 "인도시장에서 재도약하기 위해 연구했고 토론했고,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올해부터 아주 서서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다시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시장 반전을 꾀할 노림수로 온라인과 특화 모델 전략을 쓸 계획을 내비쳤다.

최경식 부사장은 "인도시장은 잘 해야 할 게 인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 모델 전략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특화 모델 전략을 철저하게 구사할 것이고, 온라인 시장에 포커싱해서 시장보다 빠른 성장은 온라인에서 가져오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