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역농산물 소비로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를 육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시비사업으로 국‧도비 사업 신청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영세 농식품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지역농축산물과 연계한 식품기업육성 및 중소 농식품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선정심의회를 통해 농식품업체 4개소를 선정했다.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지원사업 선정위원회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2.13 lbs0964@newspim.com |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및 전통식품 심포지엄 개최, 농식품기업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에 맞는 공모사업 등을 신청해 선정됐다.
특히 남원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사업추진 타당성 조사, 농식품기업 성장성, 지역사회 기여도 및 추진의지 등을 파악해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외부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식품업체는 희망씨앗농장, 춘향식품, 꿈엔들잊힐리야, 노고단식품 등이다.
시는 이번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를 육성해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농식품산업 지원 주요사업으로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지원사업, 남원부각 지리적표시제 연구용역, 농식품기업 맞춤형지원, 농식품기업 HACCP 컨설팅지원사업, 전통식품 체험시설지원, 전통식품 마케팅지원사업, 농식품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 사업, 6차산업화 등 10개 사업 24개소에 23억여 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토대 마련을 위한 청년식품창업 특성화사업과 창업의 진입장벽 해소를 지원하고자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등도 공모사업으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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