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가 상장사 사외이사 선임 지원에 나섰다. '사외이사 인력뱅크'를 통해서다.
상장협은 상장사에 사외이사 인력뱅크 활용 및 퇴임(예정) 사외이사의 후보등록 안내공문을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사외이사인력뱅크 등록자 현황 2020.02.13 rock@newspim.com [자료=한국상장사협의회] |
지난 1월 29일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를 6년(계열사 재직기간 포함 9년)으로 제한하는 개정 상법 시행령이 시행되면서 이번 3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교체 선임해야 하는 상장회사를 돕기 위해서다.
상장협은 1998년부터 사외이사 인력뱅크를 운영중이다. 현재 사외이사 인력뱅크에는 1465명의 예비 사외이사(올 1월 30일 기준)가 등록돼있다. 직업별로는 경영인 출신이 880명(60.1%)으로 가장 많다. 교수 213명(14.5%), 회계사·세무사 185명(12.6%), 기관·협회 등 112명(7.7%), 변호사 75명(5.1%) 순이다.
사외이사 인력뱅크에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의뢰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사외이사 인력뱅크 사무국에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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