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의 지역특성에 맞는 농산물 전략품목을 개발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 탄생했다.
남해군청 전경 [사진=남해군] 2020.02.14 |
14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농업인 가공법인 조직화 교육 수료생 27명이 뜻을 모아 남해군농을산물가공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협동조합은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에 새롭게 들어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주체가 돼 남해군 가공상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현재 건조기를 비롯한 건식장비 20여 종이 설치돼 있으며 습식가공장비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7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센터 이용은 농산물가공 기초통합 과정을 수료하고 출자금을 내면 조합원이돼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협동조합 창립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다양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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