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문수 "미래통합당과 총선 전 후보단일화 추진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0:49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7:30

"자유통일당 후보자 공모 정리되면 후보 단일화 고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가 지난 17일 출범한 미래통합당과 총선 전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8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문재인 정권을 이기기 위해 현실적으로 미래통합당과 후보 단일화는 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자유통일당)도 창당 과정에서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공모하고 있다. 라인업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총선후보) 단일화 얘기를 꺼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4·15 총선에서 보수진영 후보들의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미래통합당 뿐 아니라 우리공화당 등과도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17일 통합신당 출범식에서 김문수 대표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홍문종 의원, 이정현 의원 등이 우파보수의 통합에 동참해주기를 적극적으로 촉구했다. 이에 김문수 대표가 합당까지는 아니더라도 후보 단일화를 통해 보수진영의 단일후보를 내세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 [사진=김태훈 기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의 행보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유 의원이 보수 통합을 선언한 뒤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하는 것에 대해 "그 전부터 그랬어야 한다. 특히 본인의 정치인생 전체를 검토해야 된다"며 "국민들이 생각하기에도 유 의원은 정치를 그만해야 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대표는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의견 조율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케이스별로 다르다"며 "저 같은 경우에 계속 종로에 출마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가 종로에 나가는 것이 맞고, 지금 상황에서 제가 종로에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필요하다면 (출마를) 하겠지만, 전 3선이나 했다.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는게 꿈이 아니고 지금 대한민국이 적화 위기로 가고 있다고 본다"면서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끌려가다가 미국, 일본과 멀어지면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