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제16기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제15기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4월 30일 만료됨에 따라 추진됐다.
광주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모집 분야는 도시계획, 조경, 교통, 철도, 환경, 폐기물, 토목시공, 품질안전, 토목구조, 도로, 수자원, 상하수도, 토질터널, 건축계획, 건축시공, 건축구조, 공공디자인, 기계설비, 전기전력, 신호통신, 에너지 등 21개다.
모집인원은 광주·전남권 거주 또는 활동하는 전문 기술인 등 249명으로, 신청 자격은 행정기관 4급 이상 공무원, 건설관련 단체 및 연구기관의 임원 또는 연구원이다.
해당 분야 대학 조교수급 이상, 해당 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석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연구 및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 해당 분야 기술사, 건축사, 설계경제성 검토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사람,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건설 기술과 관련된 전문지식 또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심의위원회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 타당성 및 시설물의 안전, 공사 시행 적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며 임기는 위촉일인 2020년 5월1일부터 2년 간이다.
광주시는 관련기관과 단체, 학계, 시민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소속 기술인을 고루 선정하되, 여성전문가는 우선 선정되도록 우대할 계획이다.
응모 접수는 20일부터 3월10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seokwoo@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한국 시 건설행정과장은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져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렴하고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전문 기술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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