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 접수를 연기했던 '2020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 신청을 20일부터 다시 접수받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이나 노인·장애인, 가족 및 중장년층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아동심리지원, 과학실습활동, 노인 웰빙프로그램, 장애인 돌봄 등 20개 서비스를 지원한다.
광주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당초 광주시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분야별로 나눠 이용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 접수를 연기했다.
이번에 재접수 받는 분야는 노인·장애인(8개), 가족역량강화(5개) 등 2개다. 아동·청소년 분야(7개) 이용 신청은 지난 신청기간에 마감됐다.
노인·장애인 분야는 20일부터 이틀 간, 가족역량강화 분야는 24일부터 이틀 간 접수 받으며, 미달 사업의 경우 26일 하루동안 추가 모집한다. 모든 신청은 각 자치구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용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 접수를 연기했다"며 "기초수급자 및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3월부터 사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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