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과수 국가검역병해충인 화상병과 자두곰보병 사전방제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약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안군 지역 사과, 배, 자두, 복숭아, 매실 등 핵과류 재배농가다. 각 읍.면 농업소득상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청] 2020.02.19 lbs0964@newspim.com |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배 잎,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 같이 되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빠르게 번져 2~3년 안에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사과・배 재배농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적기에 등록된 예방 약제를 통한 사전방제 실천과 과원에서 의심증상 발견 시 자율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자두곰보병은 주로 진딧물을 매개로 감염되는 병으로 핵과류 과일을 감염시켜 수확량을 급감시킨다. 이에 자두곰보병 예방을 위해 발생구역내 잡초를 제거하고 연 2회이상 등록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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