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5명 모두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9일 16시 기준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5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19일 16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현황. [표=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19 allzero@newspim.com |
31번 환자는 지난 17일 확정 판정을 받은 1959년생 한국인 여성이다.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격리돼있다.
5명이 추가되면서 31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31번 환자가 다녔던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접촉자 14명과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직원 1명 등으로 파악되며, 현재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검사 중인 사람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는 의사환자는 1만1122명이다. 이 가운데 997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검사중인 사람은 119명이 늘어난 1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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