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만능수리 이동서비스 사업'을 올해 신규시책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만능수리 이동서비스' 사업은 농촌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로 전구, 스위치 등 간단한 교체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에 착안하여 영암군이 개발한 차별화된 특수시책 중 하나다.
영암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20 yb2580@newspim.com |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 복지사업으로 찢어진 방충망이나 전등, 스위치 교체 등 단순한 생활 불편사항부터 청소 방역에 이르기까지 우리 동네 맥가이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다.
겨울에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 가구의 노후화 된 보일러의 고장·수리 및 점검, 가스배관 교체를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선물하는 해결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능수리 이동서비스는 읍면 주민센터 및 영암지역자활센터에서 신청서를 연중 접수·안내하고 있으며 중위소득 80% 이내의 대상자를 선정해 만능수리 차량을 이용한 마을을 순회를 통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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