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2020년 읍·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의제 설정 및 자원 활용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방향 설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은 읍·면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직접 발굴·조사 하고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설정, 주민 스스로가 해결하기 위한 특화사업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청] 2020.02.20 lbs0964@newspim.com |
각 읍·면에서는 지역실정에 맞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참여해 '마을복지계획단'을 구성해 실행한다.
앞서 임실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 11월부터 2020년 읍·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공하는 마을복지 9가지 원리'에 대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은 읍·면을 대상으로 구체적 실천방안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구성, 읍면 협의체와 민관협력을 통한 특화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공유를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마련,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주민주도 마을복지 기틀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읍·면 마을복지계획은 3월 중 통합사회보장회의 심의·확정 후 각 읍·면에서 다양하고 지역 특색에 맞게 실행될 예정이다.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되면, 많은 지역민들이 촘촘하고 안전한 보호체계 안에서 복지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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