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전남도와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특성에 적합한 분야의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전남도와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순천시] 2020.02.20 jk2340@newspim.com |
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3년간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4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총 8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낙안면 일원에 마을기업 25개소를 육성하고 보조금과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마을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김병주 부시장은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마을기업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낙안면이 지역특화형 마을기업의 전국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특화형 마을기업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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