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애플...삼성·LG '타격'? '반사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LG전자, 애플과 달리 주요 생산기지 베트남에
1위 애플 주춤한 새 반사이익 '기대'…소비위축은 걱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중국에서 스마트폰 대부분을 생산하는 애플이 코로나19(COVID-19)로 아이폰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LG전자의 주요 스마트폰 생산기지는 베트남에 있고, 삼성전자도 지난 2018년부터 중국애서 공장을 철수해 현재 베트남과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어서다.

오히려 애플이 주춤한 사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애플, 아이폰 중국생산 물량 90%↑…삼성·LG는 베트남이 주요 생산기지

대만 폭스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18일(현지시간)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아이폰 공급이 일시 제한을 받을 것 같다며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내 제조 파트너들의 생산 재개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이유에서다.

아이폰의 대부분은 중국 내 폭스콘, 페가트론 등에서 생산된다. 중국의 설인 춘제(春節) 연휴 이후 폭스콘의 중국 선전 공장 직원들이 복귀했지만 폭스콘이 직원들을 기숙사에 격리하면서 공장이 정상 가동되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중국에서 스마트폰 공장 철수를 시작해 지난해 10월께 마무리했다. 현재는 베트남의 박닌과 타이응우옌 공장이 주요 생산기지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글로벌 생산물량의 약 50%를 생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역시 베트남 하이퐁에서 생산자개발생산(ODM) 물량을 제외한 제품의 상당수를 생산한다. 지난해 경기도 평택에서 스마트폰 공장을 철수하면서 하이퐁이 차지하는 역할은 더 커졌다.

◆ 베트남 육로수송 제한…삼성·LG "당장은 생산에 지장없다"

최근 베트남 정부가 중국에서 자국으로 들어오는 일일 육로 수송량을 제한하면서 베트남에 공장을 둔 국내 기업의 스마트폰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종 생산기지는 베트남에 있지만 중국에서 조달받는 부품이 상당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장 생산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장기적 영향은 사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당분간 생산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재고가 확보돼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물량공급에 무리가 없도록 이전부터 수급처를 다원화해 왔고, 항공운송이나 선박운송으로도 재고를 확보할 수 있어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 삼성·LG, 반사이익 얻을수도…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은 걱정

오히려 애플이 주춤하는 사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애플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1·2위를 두고 다투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에서 애플이 18%로 1위를, 삼성전자가 17%로 2위를 차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애플이나 화웨이와 달리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대부분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고 부품도 중국 외 지역에서 조달가능해 스마트폰만 놓고 보면 불확실 성이 가장 작다"며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은 걱정거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코로나19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동기 대비 20% 쪼그라들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글로벌 시장도 전년동기 대비 5% 줄어들 전망이다.

강경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3월말쯤 바이러스가 한풀 꺾이더라도 중국 시장 정상화까지는 이후 두 달이 더 걸릴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이슈가 발생하기 전)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전망했지만 코로나19로 올해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