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중국 정부로부터 선전 공장 부분 생산재개 허가를 받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선전의 폭스콘 아이폰 공장은 춘제(중국의 설) 연휴 이후에도 재가동이 연기됐다.
통신에 따르면 약 2만 명, 전체 10%에 달하는 폭스콘 선전 공장 직원들은 이날 공장으로 돌아갔다. 일부 직원들은 내일(11일) 현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은 애플 등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업체다.
로이터는 아직 관련 논평을 위해 폭스콘에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애플 매장에서 한 고객이 아이폰X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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