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로킷헬스케어, 학술 세미나 개최…장기재생 프로젝트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09:15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09:15

국내외 대학‧해외 연구기관 인비보 활용 논문 사례 발표
정기 세미나 진행 예정…"꾸준한 기술개발 진행할 계획"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바이오헬스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0일 부산 부산진구 텐스에서 제7회 '장기재생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재생의학 분야의 최신 동향과 성과 등을 공유했다.

바이오프린팅을 이용한 조직재생의 최신동향과 응용사례, 세포배양을 위한 인간 세포 유래 ECM, 장기재생기 닥터인비보 4D6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로킷헬스케어는 2월 20일 부산 텐스에서 제7회 '장기재생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로킷헬스케어] 2020.02.25 justice@newspim.com

로킷헬스케어는 서울대, 한양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국원자력발전소, 핀란드의 아보아카데미대학(Abo Akademi University)등 국내외 대학들을 비롯해 해외 연구기관들이 발행한 인비보 활용연구 논문의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은 이미 우리 인체의 조직을 모사할 수 있는 정도로 발달했고 그 조직을 이루고 있는 세포에 따라 바이오 프린터 잉크 소재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며 "로킷헬스케어에서는 인비보 바이오프린터를 사용해 세계 최초로 당뇨성족부궤양치료를 상업화 한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기존 인비보보다 한층 강화된 인비보 4D6를 통해 병원 수술실 등 실제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인비보4D6는곡면4D 프린팅으로 인체 곡면프린팅과 6개의 바이오잉크를 동시에 출력 가능하며, 인큐베이팅과 멸균기능으로 세포 생존율과 세포 안전성을 개선했다.

또한 함께 소개된 바이오잉크 인체유래세포외기질ECM 휴마틴(Humatein)은 300여 가지 이상의 단백질과 사이토카인으로 구성된 코팅 재료로 다양한 셀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장기별 맞춤 인체 세포 외 기질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미국 NIH, 스탠퍼드 대학교 등으로 수출해 실질적인 장기재생의 길을 열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화장품 원료로 등록해 제품을 출시하고 의료기기로 범위를 확장해 재생의학적 치료까지 실현할 계획이다.

해당 세미나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앞으로 당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연구진과 관계 병원들에 공유 가치가 있는 학술적 영상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자사의 바이오 프린팅 기술이 앞으로도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삶이 질을 개선하는 연구에도 활용되길 바라며 점차 강화된 기능을 선보여 꾸준한 기술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기재생 프로젝트를 위한 끝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