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라아 다녀온 여성"
함께 차량 탑승한 사람들도 검사 진행 중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북마케도니아에서도 26일(현지시간)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나왔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벤코 필립스 북마케도니아 보건장관은 최근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한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필립스 장관은 "해당 환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그는 북마케도니아에서 첫 확진자이며 이 병원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이탈리아에서 밴을 타고 북마케도니아까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 장관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탑승객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마스크 쓴 행인.[사진=로이터 뉴스핌] |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