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사태와 관련해 방역 실시 상황 등을 매일 오전 10시 재난상황 보고회를 통해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열 감지 카메라를 3개소(완도항만터미널, 완도버스터미널, 화흥포항)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4개소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 코로나19 예방 위해 완도항만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운영 [사진=완도군] 2020.02.27 yb2580@newspim.com |
7개소는 완도항만터미널과 완도버스터미널, 화흥포항, 완도대교, 고금대교, 노화산양진항, 약산당목항 등이며 일일 17개조, 64명의 인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2월 29일부터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종료 시까지 완도대교와 고금대교를 지나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탑승자에 대한 발열 체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증이 우리 군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군은 행정 장비·방역 물품 구입 등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대응을 위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2억 920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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