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통제 가능한 각급 시설에 대한 사용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27일 시는 지난 7일부터 지역내 노인복지관 시설을 휴관 조치하고, 무료급식 이용자에 대해서는 대체식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마을 단위 경로당 675개소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사용 중지와 함께 방역활동을 실시할 것을 시달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통제 가능한 각급 시설에 대한 사용제한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0.02.27 jk2340@newspim.com |
시립도서관 8개소와 작은도서관 75개소에 대해서도 지난 26일부터 휴관조치 하는 등 오늘부터 4개소(삼산, 연향, 조례호수, 신대)가 순차적으로 임시휴관을 시작했다. 작은도서관 75개소도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아동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휴원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보육계획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가정에 전달하고, 불가피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당번교사를 정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긴급돌봄을 회피하는 어린이집은 특별점검을 받게 된다. 지역내 221개 어린이집에 8560명의 어린이들이 재원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해설사동행프로그램, 생태관광 체험등 일부 프로그램은 중단하고 실내정원, 식물공장, 한방체험센터등 실내시설은 관람을 제한하고 있다.
이외 산림휴양시설인 순천자연휴양림과 전통야생차체험관은 지난 25일부터 한옥 숙박시설인 에코촌은 26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순천관광안내소 또한 27일부터 대면 안내를 중단했다.
순천관광에 대한 정보는 '순천관광안내콜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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