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수도권 소재 기업이 경남에 방역 마스크 3만개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20.01.22. |
경남도 서울세종본부의 수도권 기업에 대한 경남 투자유치활동 중에 기업 측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남도민의 어려움을 나누고 싶다"며 이같은 의사를 전해 왔다는 것이다.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기부 물품을 받는대로 방문자가 몰리고 있는 선별진료소에 먼저 보급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이번 일로 인한 홍보나 연말 절세 등 일체의 혜택을 원치 않는다며 익명 기부의 뜻을 알렸다.
박재훈 서울세종본부장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당기업은 경남지역에 투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생산 및 고용유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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