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연락 두절 시 경찰에 소재 파악 요청
증상자 254명 우선 선별 검사…무증상자 2주간 자가격리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충남 신천지 신도 1326명이 지자체의 전수조사에서 연락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지난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지역 신천지 신도 명단을 받아 27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대전시 용문동에 위치한 신천지 대전교회 정문이 폐쇄돼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2.28 rai@newspim.com |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 1만2335명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조사한 결과 무증상자 1만1361명(92%), 증상자 167명(1.4%), 통화 되지 않은 신도 807명(6.6%)으로 조사돼 응답률은 93.4%(1만1528명)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5255명에 대해 전수조사 해 무증상자 4649명((88.4%), 증상자 87명(1.7%), 무응답자 519명(9.9%)으로 집계됐다.
시와 도는 증상자에 대한 자가 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시‧군‧구 보건소와 협력 체계를 유지 최우선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무증상자는 시‧군‧구에서 오는 29일부터 2주간 능동감시할 계획이다.
또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신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연락이 되지 않는 신도는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할 방침이다.
중대본에서 신천지 교육생 명단과 관련해 대전과 충남에 각각 2369명, 1305명이 추가 통보됨에 따라 신천지 신도와 동일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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