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결정적 시점(decisive point)에 와 있다"며 세계 각국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이틀 동안 다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중국 확진자 수를 초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WHO는 모든 나라가 이에 따라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은 공포의 시기가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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