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19] 국립보건연구원, 민-관 협력 백신·치료제 개발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3:46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12:28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단제·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 1년간 연구비는 총 10억원이다.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연구과제 내용은 총 8개다. 진단제와 관련해 ▲다양한 검체 적용을 위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 진단제 개발 ▲ 면역반응을 이용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현장 진단제 개발 등 두 가지다.

치료제 관련 연구는 코로나19 신속 임상적용을 위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분석하고 임상 역학 분야 연구로는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역학적 연구 ▲코로나19 환자 접촉자에서의 혈청학적 연구 등이 있다.

백신 관련 연구는 ▲ 핵산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바이러스전달체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이다.

과제 기획부터 착수까지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연구를 착수할 예정이다. 총 8개 과제가 학술연구 개발용역의 형태로 진행되며 오는 28일 공고할 예정이다.

연구 예산 추가 확보한 만큼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업·의료계·학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치료제 효능 분석을 추진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세내용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기술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우선적으로 제시된 과제 수요를 반영한 긴급 연구 과제를 추진하여 코로나19 방역 현장의 현안과 선제적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서 지난 5일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에 따른 연구계획을 발표했다. 17일에는 확진자의 혈액 자원 확보 등 연구과제를 긴급 공고했고, 19일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수요를 도출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