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은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해 한국과 일본 등에 대한 항공편 운항을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날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승객들의 우려가 커진 일본의 도쿄, 오사카 노선과 한국 서울 노선, 싱가포르 노선 등을 축소하고 중국 본토와 홍콩에 대한 비행 중단 조치를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한국 노선의 경우 기존 항공편의 3분의 2를, 일본에 대해서는 3분의 1을,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40%를 각각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나이티드 항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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