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2명 추가됐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고 있는 A(48·여) 씨와 아들 B(21) 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달 23일 광주에서 9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주일만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들 모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스스로 전남대학교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는 이들 모자가 양성 반응이 나오자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거주지 담당인 남구보건소에 통보했다.
남구보건소는 이들을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하고 주거지 등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A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광주는 지난달 23일 9번째 이후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전남은 나주와 순천, 여수에서 각각 1명씩 총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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