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9일까지 4년간 임기
"신수요 개척·성장동력 발굴" 강조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가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김상수 신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2019년도 제2회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4년이다.
김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을 겸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 [자료=대한건설협회 제공] 2020.03.02 sun90@newspim.com |
그는 협회 제21대∼22대 대의원, 제23대∼24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품질·안전 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과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우리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된 국가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며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 및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성장동력 발굴, 건설산업 규제 혁신을 통한 건설환경의 재정립과 대·중소 및 지역간 건설업체의 상생 및 균형 발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고품질 시공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무자격 건설업체의 퇴출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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