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올해 순창, 동계, 풍산, 팔덕면 등 4개 면에 대해 8억 468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양개량제 5961톤(29만8000포대/20kg)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논과 밭 등의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3년 1주기로 관내 지역을 나누어 공급하고 있다.
토양개량제 살포 작업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3.02 lbs0964@newspim.com |
군은 올해 대상 읍·면 중 지난 겨울철 따뜻했던 이상기후 때문에 이미 논갈이 등의 경운작업이 많이 끝나 토양개량제 살포작업의 능률이 저조할 것으로 판단, 동계면만 봄철에 공급받아 살포하고 순창읍과 풍산, 팔덕면은 가을철에 공급받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과 유기농자재계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창군은 부녀화,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토양개량제의 개별 살포가 어려운 지역여건을 감안해 공동살포를 희망하는 읍.면에 한해서 지난해부터 살포작업을 대행하는 작업단에게 포대당 1000원씩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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