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하나금융, 코로나 긴급회의 "비대면 대출연장 등 금융지원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14:19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14:19

"코로나 피해고객 지원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일 관계사 CEO들과 코로나19 긴급회의를 갖고 "금융부문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 및 5대 금융지주 회장과 함께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관이 적극 대응해 코로나를 극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2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왼쪽),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사 CEO 및 그룹장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해 코로나 극복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2020.03.02 bjgchina@newspim.com

이어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사옥에서 관계사 CEO 및 그룹장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해 결과를 공유하고, 피해 고객 및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방안을 적극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전직원이 동참해 하나금융의 역량을 발휘할 때"라며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에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자동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한 조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등 피해기업에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실행해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국가적인 사태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