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은행 PWM 절대평가 전환...코로나에 위기 대응 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WM 업무평가 방식 10년만에 절대평가로 전환
코로나 등 비상시, 고객 상품추천 신속하게 대응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신한은행이 PWM지점평가를 10년만에 절대평가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 등 위기 대응력도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점끼리 서로 경쟁하는 대신 고객 수익률을 챙기면서 일선 영업 분위기도 개선되는 추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PWM지점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전국 27개 지점을 각 4개 군으로 나눠 각각 순위를 매겼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지점이 1등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한PWM은 은행과 증권 PB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지점으로 지난 2011년 출범했다.

지난 2월 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2020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진옥동 은행장이 '고객중심'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핵심성과지표(KPI)도 대폭 수정했다. 은행이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 보다 고객 입장에서 얼마나 만족스러운지를 중점에 뒀다. 예전에는 전체 KPI에서 16%를 반영하던 '고객수익률' 비중을 30%로 늘리고,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고객중심판매지표'를 신설해 5%를 부여했다. 고객이 플러스 수익률을 경험할 경우 가점을 주는 '고객수익경험지표'도 2%를 배정했다. 상품판매지표를 삭제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표를 간소화 한 점도 눈에 띈다.

덕분에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예전에는 고객이 4~5% 이상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은행에도 수수료를 먼저 내는 주식형 상품을 주로 추천하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평가방식을 변경하면서, 최근의 위기상황에 맞춰 더 안정적이고 수수료는 적은 채권형 상품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한 PWM판교센터의 전은영 PB팀장은 "고객 수익률에 중점을 두다 보니 다양한 상품을 함께 공부하고, 필요한 경우 본점에 새로운 상품 개발을 요청하는 경우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몇 년에 한번씩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현금의 중요성이 커진다. 최근에는 연 수익률 3% 내외의 채권·실물자산 상품이 인기를 끄는 추세"라고 전했다.

KPI산정 방식 자체도 변경했다. 예전에는 본점에서 각 본부와 지점에 목표를 제시했는데, 올해부터는 각 지점이 본점과 상의해 목표를 설정하도록 했다. 무리한 목표달성을 쫓다가는 자칫 고객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선 지점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기존에는 지점간 경쟁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것. 지점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다 보니 책임감도 더욱 커졌다고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같은 평가방식 변화는 진옥동 행장이 강조한 '고객중심'에 따른 결과다. 지난달 진 행장은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최우선 가치로 고개중심을 꼽으면서 "모든 일의 판단 기준에는 고객이 있어야 한다. 소비자보호 및 준법·내부통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은행 예대마진이 줄어들고 있으나, 경기가 어려울 때 무리한 목표달성에만 매달리다 보면 자칫 고객에 소홀해 질 수 있다"며 "지점간에 서로 협업하면서 고객과 은행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