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6명 추가·총 28명…신규 확진자 97% 대구·경북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00명 추가돼 국내 총 확진자는 481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명이 추가 발생해 총 28명이다. 격리해제는 3명이 추가돼 총 34명이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00명 늘어난 481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확진자는 3600명으로 519명 늘었다. 경북은 61명 늘어 685명을 기록했다. 두 지역을 합치면 확진자는 총 4285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가 89%를 넘는다.
이날 신규 확진자 600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580명이다. 전체 신규확진의 96.7%가 해당 지역에서 나왔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12만585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중 확진자를 제외한 8만5484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3만5555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3월 3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3.3 unsaid@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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