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Pfizer)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서 잠재성이 있는 일부 항바이러스 화합물을 발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 간호사가 환자에게 놔줄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16.04.13. [사진=로이터 뉴스핌] |
화이자는 현재 제3자 기관에 해당 화합물들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만일 항바이러스 화합물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빠르면 올해 말 안에는 임상시험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으로 마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연구개발 대표를 비롯한 일부 제약사 경영진을 초청, 코로나19 대응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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