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피해 국가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화이자 등 제약회사 대표들과 회동 중 ""더 많은 집단발병이 일어나고 있는 특정 국가들에 대한" 추가 입국제한 조치를 검토 중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 국무부가 최근 한국과 이탈리아에 대한 여행경보 단계를 격상한 사실을 언급했다.
미국은 중국과 이란발 입국은 이미 제한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 위치한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한 여행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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