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마감] 개인 매수에 코스피 2010선 회복...외국인, 7일째 순매도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6:45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17:14

코스피, 0.58% 상승 2014.15 마감
"글로벌 정책 대응에 기대감"...코스닥 0.13%↓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미국 증시 급등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2010선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7000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내며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64포인트(0.58%) 상승한 2014.15에 마감했다. 장은 2050선을 넘어서며 상승 출발했으나, 마감 직전 2010선까지 하락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3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hts] 

유가증권시장에선 투자자별로 개인이 710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7일 이후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120억원 어치, 기관은 4492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총 4조5567억원을 팔아 치웠다.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시장의 급등세에 직접 영향을 받았다. 전일 미국 주요 증시는 일제히 4% 이상 상승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국 회의 등 글로벌 정책 공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투심에 긍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형 기술주 반등과 연동돼 삼성전자, 삼성SDI,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에 개인 매수세 집중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며 "전일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소식에 LCC업황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등락과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는 "코로나19 글로벌 정책 대응에 대한 시장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괴리는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글로벌 정책공조가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 우선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05%), 운수장비(-0.34%), 통신업(-0.40%), 보험(-0.44%) 등만 하락했다. 나머지 섬유의복(1.83%), 화학(0.97%), 의약품(1.04%), 전기전자(0.71%), 전기가스업(0.98%), 운수창고(4.39%), 증권(1.34%) 등을 포함해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13%) 하락한 626.8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2% 이상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20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저지했다.

업종별로 운송(3.05%), 섬유/의류(1.03%), 정보기기(1.83%), 의료/정밀기기(0.98%), 비금속(0.57%) 등이 올랐다. 유통(-1.14%), 기타제조(-1.65%), 운송장비부품(-1.13%), 컴퓨터서비스(-0.64%) 등은 하락했다.

 

bom22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