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405명 늘어난 4006명
전체 사망자 4명 늘어난 32명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12명 추가돼 국내 총 확진자는 532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 발생해 총 32명이다. 격리해제는 7명이 추가돼 총 41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16명 늘어난 532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4일 만에 확진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확진자는 4006명으로 405명 늘었다. 경북은 89명 늘어 774명을 기록했다. 두 지역을 합치면 확진자는 총 4780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89%를 넘는다.
이날 신규 확진자 516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494명이다. 전체 신규확진의 95.7%가 해당 지역에서 나왔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13만670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중 확진자를 제외한 10만2965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2만8414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3월 4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3.4 unsaid@newspim.com |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