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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박근혜 시계' 진위 논란…로만손 "우리가 만든거 아냐"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1:18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1:18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차고 나온 시계 진품·가품 논란
로만손과 박 정부 인사들 "은장 제품만 만든 것 확인"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기자회견장에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시 대통령 시계를 납품한 로만손이 '자사 제품'이 아니라고 밝혔다.

4일 로만손측은 "대통령 시계를 제작할 당시, 시계의 5분 단위 다이얼을 점으로 제작했다"며 "이 총회장이 차고 나온 시계는 다이얼이 선으로 돼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총회장의 손목에 청와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가 보이고 있다. 2020.03.02 dlsgur9757@newspim.com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도 이 총회장의 시계에 대해 가품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이어 제조업체도 진품이 아니라고 밝힌 것이다.

이 같은 시계 논란은, 지난 2일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장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무늬와 박근혜 전 대통령 서명이 새겨진 금장 시계를 차고 나오면서 시작됐다.

정치권에서는 '이 총회장을 위해 특별 제작 된 것일 수 있다'는 논리와 '금장 시계를 만든 적이 없다'는 논리가 맞섰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회의에 참석해 "특정 정당과의 유착 관계에 대한 국민적 의혹에 대해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며 신천지와 미래통합당과 연관짓는 발언을 했다.

반면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은장 제품만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고, 로만손 측에서도 '금장 제품은 제작한 적 없다고 맞섰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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