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다음달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군포철쭉축제를 전면 취소한다.
[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군포시청 전경 2020.02.20 zeunby@newspim.com |
4일 군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당초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군포철쭉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년 동안 철쭉축제를 기다려온 관람객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미안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2020년 철쭉축제를 취소하고 추후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철쭉축제는 철쭉공원과 차없는 거리, 초막골생태공원 등에서 개최되는 도심 속 시민축제로 지난해 관광객 26만명이 군포시를 방문했고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돼 경기도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문화체육과 예술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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