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협력사원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간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월 23일부터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협력사원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측은 이날 오후 4시 조기 폐점하고 내일까지 전관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신세계대구점 조감도. [사진=신세계백화점] |
보건당국은 해당 직원이 자가격리 하기 전인 지난 2월 22일 출근했지만 이는 역학조사 대상 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의 통보 전 선제적으로 조기폐점(오후 4시)과 내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대구점은 이번 확진 판정과는 별도로 지속적인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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