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 퇴직 교직원들이 대학발전과 제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잇따라 발전기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광주대에 따르면 지난 2월 퇴직한 옥경희 유아교육과 교수와 설혜수 총무처장, 박형범 산학협력단 산학협력팀 팀원 등은 최근 학교법인 호심학원에 후학양성과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광주대 옥경희교수, 설헤수총무처장, 박형범씨 [사진=광주대학교] |
설혜수 총무처장은 1000만원, 옥경희 교수와 박형범 팀원은 500만원을 각각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광주대는 퇴직 교수와 직원들이 정든 캠퍼스를 떠나면서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내놓는 '릴레이 발전기금 기부' 전통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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